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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캠핑

남해 보물섬 캠핑장

@thiskorea 2012. 3. 20. 21:27


친구와 캠핑을 결정하고 찾은 곳은 바로 남해..

생각외로(?) 거리가 상당히 멀어서 서울권에서 오기는 상당히 무리가 따를 듯.

친구는 일산에서 출발(2시간만에 청주 도착)
저녁 먹고 진주로 출발(2시간소요)

다음날 진주에서 남해 보물섬캠핑장으로(1시간반소요)

이곳은 삼남초등학교가 폐교를 해서 이 자리에 캠핑장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운동장과 건물이 멋들어지게 위치해있죠.

사진은 아래 사이트 가면 정말 잘 되어있습니다.
http://www.namhae.kr/ 

저는 간 날이 비가 온다고 해서
사실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처음 치는 텐트인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을까. 다 젖지는 않을까? 온갖 걱정으로 가득.

사장님도 2일전에 전화를 주셔서 비가 올것 같은데
날짜를 연기해주는 것을 말씀해주시더라구요.
하지만 과감히 노~~~.

우중캠핑도 재미있다는 사람들의 말로 인해 넘어감..ㅠㅠ
하지만 만약 텐트 치는데 비가 왔으면 완전 OTL 할뻔..

와보니 이미 세팀이 와서 텐트를 이미 설치를 완료한 상태였고,
비가 온다고 해서 사장님이 주차장에 텐트를 쳐도 된다고 허락.
밑에가 자갈이라 오히려 습기도 안 차고 좋았습니다. 

 
텐트를 치고 인근에 관광지를 찾아.. 그전에 우선 먹을 걸 해결.


그리고 나간 곳은 바로 사천해수욕장.
나중에 알고보니 남해섬의 왼쪽에 자리를 잡아 앞으로는 여수가 있고 내륙으로 들어가면 광양이 있어
광양만으로 들어가는 컨테이너를 실은 배들이 북쪽으로 계속 이동.


산너머 더 들어가니 펜션군락지.
바다가 앞으로 펼쳐지고 아름다운(?) 펜션들이 우와~`..
생각해보니 진짜 이쁜 것들은 사진을 안 찍었네요 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간 곳은
남해의 명물 다랭이마을.
만약 시간이 있었으면 산에 한번 올라가는 것도 좋았을뻔.

자전거를 가져가려고 하였으나 비가 온다는 뻥때문에 ㅠㅠ
놓고 간것이 엄청난 후회지만...

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좀 그렇지만 실제로 보면 정말로 멋지다는...
역시 남쪽 지방이라 그런지 땅에 푸른 기운이..

시간이 조금 있었다면 더 많은 곳을 갔을테지만.
집에 돌아오는 것도 생각을 해야하기에.
돌아오는 길에 노량해전이 벌어졌던 곳만 들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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