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트럭과 버스, 중장비에 어라운드뷰 설치 의무화해야 한다.

인공지능 시대에 접어든 현재, 어라운드뷰 시스템 구현은 더 이상 기술적으로 어려운 과제가 아닙니다. 이 시스템은 단순히 차량 주변에 4~8대의 카메라를 설치하고 모니터에 영상을 표시하는 방식으로도 구현 가능하며, 소프트웨어를 통한 360도 시야 제공도 가능합니다.

대형 차량들의 가격을 고려할 때, 안전 장치 설치에 드는 비용은 상대적으로 미미합니다. 1억 원 이상의 고가 차량에 몇 십만 원에 불과한 카메라와 센서를 장착하지 않는 것은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도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특히 중요한 점은 대형 차량 사고의 치명적인 결과입니다. 대형 트럭, 버스, 중장비로 인한 사고는 치사율이 매우 높습니다. 이러한 대형 차량들의 사각지대는 보행자나 소형 차량에게 치명적인 위험 요소가 됩니다.

따라서 대형 차량에 어라운드뷰 시스템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필요합니다. 이는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효과적인 안전 대책이 될 것입니다. 기술적 접근성, 비용 효율성, 그리고 무엇보다 인명 보호라는 측면에서 이러한 의무화는 시급히 추진되어야 할 과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