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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오프로드

인천 인근 오프로드(장봉도 편)

@thiskorea 2012. 4. 8. 21:18

 
 
2001년 군대 생활을 떠올리며 

오프로드 여행을 떠났다.


의경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떠올리라면

장봉도 여름파출소 생활이 떠오른다.


그 추억과 함께 오프로드 여행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기억에 남는 삼목선착장(영종도)

배에 차를 싣는다.



신도와 시도에 한번 정선한다.

그리고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내리고



바다도 한번 찍어주고.


장봉도 선착장에 도착한다.


가장 먼저 떠난 곳은 옹암해수욕장.

옹암해수욕장은 군대 시절 약 2주간 시간을 보낸 곳이다.

인적이 드물며 깨끗한 바다와 노송으로 유명한 곳이다.

우상 허름한 건물에서 먹고 자고. 저곳이 파출소.



그리고 바로 오프로드 탐험 시작.

하지만 길을 잘 못 들어 다른 곳에 도착.

여행에 잘 못 든 길은 없다.



다시 빠져나와 지도를 살피며 도착한 삼거리

살짝 지나갔지만 지도를 살피며 바로 후진 후 좌회전.



이제부터 오프로드 시작. 임도라고 보는 것이 더 맞다.

왠만한 순정 SUV 차량은 진입 가능.



중간중간 차를 긁을 법한 곳이 있었지만

높은 차고와 뛰어난(?) 운전 실력으로 커버.



멋있는 곳에서 오프로드 온 기념으로 사진 한방 찍어주고



바다를 한 컷 찍어보고



이제부터 슬슬 긴장감 넘치는 오프로드.

이미 정보를 알고 있었기때문에

어디까지 진입할지 생각.



일단 내려서 상황 파악.

움푹 파인 곳이 많아서 힘들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은터라.

다시 한번 확인.



또 생각.. 또 생각..

하지만 순정으로 이 길을 어떻게 지나갔어도

다시 올라올 때 힘이 들 것 같은 예감에.

차를 멈추고 내려서 도보로 이동 결정.



내려오면서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이건 길이 아니라는..



만약에 이 길을 넘어가려면

락커, 3인치 업 스프링,  하부커버, 락슬라이스, 사륜구동차



하지만 이 중 사륜구동만 해당되므로...

패스~.


걸어서 내려온 길은.

너무나 멋진.. 


다시 돌아오면서 멋진 장면을 보며 이동.


돌아와서 맥주 한 잔 하고

돌아갈 표를 끊기 위해 선착장 도착.



하지만...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이라

돌아가는 배가 결항.. ㅠㅠ


그래서 대말도로 넘어가는 잔교 구경.

만약에 배를 그냥 탔으면 보지 못했을 풍경.


결국 5시30분 막배를 타고 영종도로 이동.



배를 타고 떠나는 여행은

항상 숙박을 염두해 두고 준비를 해야한다는...

깨달음을 안고 집으로 출발.


요금은
승객 1인 5500원, 차량 1대 30000원


참고사이트 : http://www.jangbongd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