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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올해 유독 포트홀이 많은 이유(윈터타이어)

@thiskorea 2024. 3. 8. 21:53

김한용의 모카를 보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eSoEl_GllM

2월에 비도 많이 오고 수도권에는 눈도 많이 왔습니다. 기후 위기에 예산은 줄어들고. 도로가 말이 아닙니다. 유독 올해 포트홀, 도로패임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물이라는 것이 생명 유지의 근원이기도 하지만 굉장히 무섭습니다. 물은 액체일때 부피가 가장 작은 물질입니다. 그래서 온도가 올라가도 부피가 증가하고 온도가 내려가서 얼음이 되어도 부피가 증가합니다. 겨울에 얼고 녹고를 반복하면 결국 아스팔트가 부서지고 말죠. 하지만 다른 이유도 있다고 합니다.

겨울에 눈이 온다는 예보가 있으면 공무원들이 열심히 제설을 합니다. 이 때 뿌리는 것이 바로 염화칼슘입니다. 이 염화칼슘은 도로를 노후화시키고 이 노후화된 도로는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다 결국 포트홀, 도로패임 현상이 발생하고 맙니다. 그러면 염화칼슘을 뿌리지 않는 방법이 있을까?

바로 타이어 교체입니다. 겨울에는 윈터 타이어 장착을 의무화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고 겨울에 눈이 오는 날이 꽤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나오는 고급형 세단의 타이어는 써머 타이어를 장착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러면 겨울에 눈이 오거나 빙판이 되면 당연히 미끄러집니다. 그럼 이 분들은 바로 민원을 넣습니다. 운전하기 어렵다. 빙판이 돼서 사고가 났다. 그러면 언론이 바로 동조합니다. 눈이 와서 사고가 급증하고 공무원이 일을 안 한다. 하지만 제가 가본 러시아, 북유럽 이런 곳은 겨울에 눈이 오면 눈이 쌓인 상태로 몇 개월을 그냥 둡니다. 그 위에 염화칼슘을 뿌리지 않습니다. 염화칼슘은 도로 위에만 있는 게 아니라 눈이 녹으면 하천으로 흘러갑니다. 그럼 하천에 살고 있는 생명체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https://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6258

 

[성분이 알고 싶다⑥] 눈 올 때마다 뿌리는 ‘염화칼슘’... 유해성 어디까지? - 그린포스트코리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입춘 이후 날씨가 풀리는 듯 하더니 다시 전국적으로 한파에 눈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일기예보에 눈 소식이 들려 오면 어김없이 도로에는 제설제가 뿌려진다.

www.greenpostkorea.co.kr

생각해보면 눈이 오면 뉴스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가급적 운전을 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지자체에서 눈이 오면 제설을 너무 해서 도로에 눈이 쌓이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눈이 오지 않으면 오히려 도로가 하얗게 보일 정도로 염화칼슘을 뿌립니다. 도로도 망가뜨리고 차량도 부식시킵니다. 제설이 과연 답일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는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