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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역대 최고 기온 기록 전망: COP29 앞두고 기후 위기 경고사회/기후위기 2024. 11. 16. 07:24
기록적인 기온 상승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년이 2023년을 넘어 역대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습니다.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의 분석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인한 전례 없는 온난화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인류가 지구를 태우고 있으며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청년 중심의 변화 촉구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제19차 청년기후변화회의(CCoY)에서 “청년들의 힘을 절대 과소평가하지 말라”며, 지역사회와 학교, SNS, 거리에서 청년들이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후 위기의 영향이 심각해짐에 따라, 열 관련 재해는 전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기후재해로 부상했습니다.기후 위기 심화
WMO의 분석에 따르면, 6개의 국제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한 최근 연구 결과 기온 상승 추세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2024년 10월은 역대 두 번째로 더운 10월로 기록되었으며, 이는 작년 10월 이후 지속되는 기온 상승 추세와 일치합니다.2020년부터 2024년 중반까지 열 관련 재해는 전체 기후 및 날씨 관련 사망의 57%를 차지하며 가장 치명적인 위협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후 서비스와 투자 필요성
WMO의 세레스테 사울로 사무총장은 "전례 없는 환경적 도전 앞에서 기후 정보를 활용한 행동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기후 적응을 위해 할당된 630억 달러 중 4~5억 달러만이 조기 경보 시스템과 기후 서비스 지원에 사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COP29에서의 도전과 목표
COP29를 위해 바쿠에 모인 지도자들에게는 긴급하고 대규모의 도전에 부합하는 야심 찬 행동 계획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1.5°C 상승 제한 목표에 부합하는 국가별 기후 행동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함께 노력하여 미래와 지구를 지켜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결론
COP29는 기후 위기에 맞서 국제 사회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지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기후 변화의 영향을 줄이기 위한 조기 경보 시스템 강화와 기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 세계가 구체적인 투자와 행동을 촉구받고 있습니다.'사회 > 기후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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